예장합동 새 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코로나 위기 대응팀 설치, 개교회 고충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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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총회 본부에 코로나 위기 대응팀을 설치하고 개교회 목회 현장의 고충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총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1912년 9월 평양신학교에서 첫 총회를 연 예장합동은 전국에 1만2000여개 교회, 300만명의 신자가 등록된 교단으로, 102개국에 선교사를 보내고 있다. 소 총회장은 "진정한 장자교단의 위상과 리더십을 확실하게 세우겠다"면서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상설화해 총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정부 및 사회 관계에도 당당히 임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