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럭셔리 호텔로 성장한 힐튼 부산, 아난티의 브랜드 가치 더한 호텔명으로 재탄생
리브랜딩 통해 아난티의 컨셉트와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변화 예고
힐튼 부산의 새 이름 '아난티 힐튼'
아난티 힐튼 전경. 힐튼 부산 제공.

힐튼 부산은 21일부터 호텔명을 ‘아난티 힐튼(Ananti Hilton)’으로 공식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힐튼 부산은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춘 아난티의 컨셉트와 철학을 반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 한 단계 발돋움하고자 이번 상호 변경을 결정했다.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아난티다운 공간으로 변화 시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아난티는 지금까지 기존 호텔&리조트 업계의 틀을 깬 차별화된 방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과감한 입지 선정 및 공간 구성,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 및 로열티를 공고히 했다.

아난티는 이러한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힐튼 부산의 리브랜딩에 나선다. 아난티의 취향과 안목이 반영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호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미 아난티는 힐튼 부산을 통해 확고한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난티 코브에 자리한 힐튼 부산은 아난티의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오픈 3년 만에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올여름 성수기에는 국내 호텔 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2019년 기준) 연간 객실 점유율은 평균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아난티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힐튼 부산을 점차 아난티답게 탈바꿈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아난티 힐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난티의 브랜드 컨셉트와 철학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난티는 2018년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를 아난티 남해로 성공적으로 리브랜딩해 운영하고 있다. 아난티 남해는 리브랜딩 이후, 순차적으로 객실 및 부대시설의 리노베이션을 진행하여 고객들로부터 아난티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난티 남해는 2006년 오픈 이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여행업계 시상식 ‘월드 트래블 어워드-한국 최고의 리조트’ 부문을 12년 연속 수상하면서 최고의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