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시크 4850만원·그랜드시크 5250만원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입체적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개성을 표현하는 그릴과 크롬라인의 DS윙스, 샥스핀 스타일링 B필러 등이 E-텐스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낸다.
실내는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펄 스티치 등이 곳곳에서 적용됐다. 기어노브에는 E-텐스를 상징하는 ‘E’ 각인을 넣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했다. 고밀도 폼시트와 두께감 있는 도어, 차음 유리 등 상급 세그먼트의 정숙한 주행환경도 제공한다.

E-텐스의 50kWh 배터리를 1회 완전 충전하면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kW 출력 급속충전기로 30분이면 약 80% 충전이 가능하며,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가능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효율도 끌어올렸다.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적용됐다. E-텐스는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상대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며 상향등을 유지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자율주행기술 레벨2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충돌 위험시 경고하고 스스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을 지원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쏘시크 4850만원 △그랜드시크 5250만원으로 출시된다. 국고보조금 628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보조금을 적용한 실구매가가 3772만원까지 낮아진다.
DS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췄다"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하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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