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니콜라 CEO 사임 소식에 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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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트 웨이브 "밀턴 창업자, 사임"
한화솔루션이 니콜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트레버 밀튼이 사임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1일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3150원(7.40%) 급락한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우도 9.96% 급락했다.
그간 한화솔루션은 니콜라 수혜주로 분류돼왔다. 자회사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1억달러를 니콜라에 투자, 나스닥 상장 후 대규모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점에서다.
앞서 미국의 트럭·운송분야 전문지 프라이트 웨이브는 밀턴 창업자가 모든 직을 사임하고 니콜라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밀턴은 니콜라 전체 주식의 20%인 82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니콜라 최대 주주 지분은 유지하지만 더 이상 회사 운영엔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는 나스닥 상장으로 제2의 테슬라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사기 논란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1일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3150원(7.40%) 급락한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솔루션우도 9.96% 급락했다.
그간 한화솔루션은 니콜라 수혜주로 분류돼왔다. 자회사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1억달러를 니콜라에 투자, 나스닥 상장 후 대규모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점에서다.
앞서 미국의 트럭·운송분야 전문지 프라이트 웨이브는 밀턴 창업자가 모든 직을 사임하고 니콜라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밀턴은 니콜라 전체 주식의 20%인 82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니콜라 최대 주주 지분은 유지하지만 더 이상 회사 운영엔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는 나스닥 상장으로 제2의 테슬라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사기 논란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로부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