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세계적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펼쳐진 마지막 21구간에서 개선문 앞을 달리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이상 발생하는 와중에도 샹젤리제 거리에서 결승선 통과 장면을 지켜보는 관중을 5000명까지 허용했다. 투르 드 프랑스 결승선 통과 현장은 매년 수만 명이 몰리는 유럽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