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트레저 "첫걸음 뗀 갓난아기…음악방송 1위 후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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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18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사랑해' 발표
"초고속 성장? 우리 음악 들어주는 팬들에 감사"
"12명의 에너지가 가진 장점 많아"
"트레저의 음악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 큰 성과이자 자신감"
"초고속 성장? 우리 음악 들어주는 팬들에 감사"
"12명의 에너지가 가진 장점 많아"
"트레저의 음악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 큰 성과이자 자신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 후 열띤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7일 첫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데뷔한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YG 대형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데뷔 싱글 앨범으로 1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약 40일 만에 내놓는 이번 두 번째 싱글 앨범 역시 선주문량이 20만 장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초고속 성장에 대해 트레저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사실 우리에게는 숫자로 드러나는 목표치보다 단 한 분의 팬일지라도 우리의 음악을 기다려 주고 좋아해 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트레저는 해외 활동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음원 공개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톱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신곡 '사랑해(I LOVE YOU)' 역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도영은 "저희가 가보지 못한 나라에 계신 분들이 저희를 알고 음악을 들어주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꿈 같다. 팬분들과 더 교감할 수 있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해외 팬들도 좋아해주는 트레저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12명의 인원이 숫자가 가진 의미 이상으로 좋은 점이 많다. 12명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은 물론, 전원이 무대에 섰을 때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쏟아내는 그 뜨거운 에너지가 12명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 이유로는 일본인 멤버들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트레저는 "아무래도 일본 출신 멤버들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먼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또 YG 음악에 대한 신뢰를 가진 분들도 많기 때문에 주목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안에서 12명 모두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시기에 트레저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인 요시는 "우리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 일본 트레저 메이커(공식 팬덤명)분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컴백 정말 많이 준비했다. 트레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 함께 건강하게 지내다가 나중에 만나자.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올 하반기 트레저는 소속사 선배인 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YG의 전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훈은 "이제 첫 걸음을 뗀 갓난아기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매력을 알려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트레저의 음악이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성과이자 자신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시절에는 오직 데뷔 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데뷔를 하고 보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 느낌이 들었다. 이제 시작이기에 평가를 한다는 건 조심스럽고, 앞으로 트레저의 색깔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우리가 가진 무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을 때라고. 방예담은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올랐던 게 너무 기뻤고, 신기했다"면서 "이렇게 40일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트레저 메이커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트레저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사랑해(I LOVE YOU)'를 발표했다. '사랑해'는 데뷔곡 'BOY'보다 더욱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를 지닌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내용과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트레저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달 7일 첫 번째 싱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데뷔한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YG 대형 신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데뷔 싱글 앨범으로 1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약 40일 만에 내놓는 이번 두 번째 싱글 앨범 역시 선주문량이 20만 장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는 초고속 성장에 대해 트레저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사실 우리에게는 숫자로 드러나는 목표치보다 단 한 분의 팬일지라도 우리의 음악을 기다려 주고 좋아해 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트레저는 해외 활동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들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음원 공개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톱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신곡 '사랑해(I LOVE YOU)' 역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도영은 "저희가 가보지 못한 나라에 계신 분들이 저희를 알고 음악을 들어주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꿈 같다. 팬분들과 더 교감할 수 있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해외 팬들도 좋아해주는 트레저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12명의 인원이 숫자가 가진 의미 이상으로 좋은 점이 많다. 12명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은 물론, 전원이 무대에 섰을 때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쏟아내는 그 뜨거운 에너지가 12명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 이유로는 일본인 멤버들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었다. 트레저는 "아무래도 일본 출신 멤버들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먼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또 YG 음악에 대한 신뢰를 가진 분들도 많기 때문에 주목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안에서 12명 모두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시기에 트레저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인 요시는 "우리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 일본 트레저 메이커(공식 팬덤명)분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컴백 정말 많이 준비했다. 트레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 함께 건강하게 지내다가 나중에 만나자.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올 하반기 트레저는 소속사 선배인 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YG의 전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훈은 "이제 첫 걸음을 뗀 갓난아기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매력을 알려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트레저의 음악이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성과이자 자신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시절에는 오직 데뷔 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데뷔를 하고 보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 느낌이 들었다. 이제 시작이기에 평가를 한다는 건 조심스럽고, 앞으로 트레저의 색깔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우리가 가진 무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을 때라고. 방예담은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올랐던 게 너무 기뻤고, 신기했다"면서 "이렇게 40일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트레저 메이커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트레저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사랑해(I LOVE YOU)'를 발표했다. '사랑해'는 데뷔곡 'BOY'보다 더욱 빠르고 강렬한 사운드를 지닌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수하게 직진하는 내용과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트레저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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