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감 백신 무료접종 '전격 중단'…"유통과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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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늦은 밤 보도자료를 통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질병청은 "백신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어 안전한 예방 접종을 위해 기존 무료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무료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12세 이상에서 18세까지의 초중고생, 62세 이상, 임신부 등 약 1900만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다.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으로 독감 백신을 태어나서 처음 맞거나, 지난 7월 1일 이전에 총 1회만 접종한 어린이들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해야 하는데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질병청은 "2차례 접종 대상인 어린이들을 위해 공급된 백신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독감 백신은 약 2950만명분이라 전 국민의 57% 정도가 맞을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1900만명분은 무료 접종 대상을 위한 것이고, 1050만명분은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 접종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질병청은 이날 늦은 밤 보도자료를 통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질병청은 "백신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어 안전한 예방 접종을 위해 기존 무료 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무료 접종은 오는 22일부터 12세 이상에서 18세까지의 초중고생, 62세 이상, 임신부 등 약 1900만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다.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으로 독감 백신을 태어나서 처음 맞거나, 지난 7월 1일 이전에 총 1회만 접종한 어린이들은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을 해야 하는데 지난 8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질병청은 "2차례 접종 대상인 어린이들을 위해 공급된 백신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독감 백신은 약 2950만명분이라 전 국민의 57% 정도가 맞을 수 있는 규모다.
이 중 1900만명분은 무료 접종 대상을 위한 것이고, 1050만명분은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 접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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