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을 전개한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부터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의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외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중심으로 전문 브랜드 180여개를 선보인다. 직매입한 상품 1100종과 해외 직구 상품 30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취급하는 상품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유기농 뿐만 아니라 비건(vegan), 친환경, 무보존료, 동물복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등 60여가지 인증 중에서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상품만 입점할 수 있다.
멤버십 기반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월 이용료가 3900원인 ‘달리드림패스’ 구매자는 △최대 50% 할인 △해외 직구 서비스 무료배송 등 헤택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식품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의 유기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건강과 가치 중심으로 세분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