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플래그십' 아테온…年 1만대 판매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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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플래그십 세단 틀 깨고 '패스트백 스타일' 도입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월평균 700여대 판매 '날개'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월평균 700여대 판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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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온, 패스트백 스타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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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와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만 적용되던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도 추가했다. DCC는 도로 상태와 운전자의 주행 습관 등을 모니터링해 충격 흡수장치, 차체 서스펜션 등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DCC를 적용하면 승차감을 향상할 수 있다. 아테온의 DCC는 드라이브 모드를 15단계로 나눠 서스펜션 댐퍼(진동 완화장치)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후방의 충돌 위험 감지 시 자동으로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선루프를 닫아주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도 더했다.
연 판매량 1만 대 회복 ‘눈앞’
합리적인 가격도 아테온의 장점이다. 아테온의 연식변경 모델 기준 △2.0 TDI 프리미엄(전륜구동) 5390만원 △프레스티지 5890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4륜구동) 6190만원이다. 여기에 9월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모션 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까지 더하면 4000만원 중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전략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수입차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게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