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 명가 핑, 스틸 페이스로 관성모멘트 더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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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명가 핑, 스틸 페이스로 관성모멘트 더 높여](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856818.1.jpg)
1959년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핑의 창업자 카스텐 솔하임이 처음 제작한 것도 퍼터였다. 처음 만든 퍼터에서 ‘핑’이라는 청명한 타구음이 났고 지금의 이름인 ‘PING’이라는 브랜드명이 탄생했다.
관용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높은 관성모멘트(MOI) 덕분이다. 또 스틸 페이스에서 나오는 단단한 타구감까지 갖췄다. 스틸은 항공우주산업에서 쓰는 고압 알루미늄 캐스팅과 스틸을 결합해 만들었다. 정확성과 일관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전 세대 모델 시그마2 퍼터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전작처럼 샤프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샤프트 내 카본파이버 슬리브 전용 렌치를 이용하면 32인치에서 최대 36인치까지 샤프트를 늘릴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