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세계 첫 하이 글로시 3중 나노 코팅 골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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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체
빛을 받으면 공이 반짝거려
새로운 컬러·성능 경쟁력 제고
빛을 받으면 공이 반짝거려
새로운 컬러·성능 경쟁력 제고
![볼빅, 세계 첫 하이 글로시 3중 나노 코팅 골프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A.23848951.1.jpg)
솔리체는 세계 최초 ‘하이 글로시(고광택) 3중 나노 코팅 골프공’이다. 일반적인 두 차례의 코팅 기술과는 달리 두 번의 나노 펄 코팅에 이어 마지막에 다시 세 번째 나노 톱 코팅인 클리어 코팅을 접목했기 때문에 고유의 색감이 나온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솔리체는 빛의 양에 따라 골프공 색감이 더욱 우아하게 발산하는 특징이 있다. “골프공이 비행할 때 햇빛을 받게 되면 반짝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코팅 횟수가 많아지면 딤플의 윤곽이 뭉개지고 딤플의 깊이가 달라지는 문제점을 낳을 수 있다. 하지만 볼빅은 자체 기술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펄 컬러의 색감을 고광택으로 유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인성(눈에 잘 띄는 특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커버 내구성 또한 강화했다. 스노우 화이트와 로즈핑크, 옐로우, 샤이닝 오렌지, 티파니 블루, 골드 등 총 여섯 가지 컬러다.
볼의 핵심 코어에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금속 물질인 비스무트(Bismuth)의 밀도를 더욱 치밀하게 만들고 더욱 높은 탄성 에너지를 갖춘 나노 비스무트(Nano-Bi) 대구경 코어를 사용해 강력한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했다.
커버와 코팅 층의 접착력을 향상시켜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고 스크래치가 적게 생겨 일정한 공기저항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솔리체는 볼 사방에 날렵한 크로스(cross) 퍼트 라인이 적용된 볼빅만의 볼빅 얼라인먼트 시스템(V.A.S)을 장착해 골퍼들이 퍼팅할 때 더욱 쉽고 정교한 어드레스 에임을 할 수 있다. 티 샷 때도 이 라인을 이용하면 목표 설정이 용이하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