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저축은행)
(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비대면 정기예금을 비롯한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 적용 상품은 △비대면 정기예금(0.3%p)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0.3%p) △일반 정기예금(0.1%p) △회전식 정기예금(0.1%p) 등이 상품 종류와 가입 조건에 따라 연 1.8%~2.2%의 금리를 제공한다.

먼저 비대면 상품 가운데 비대면 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만기 기준 0.3%p 인상된 연 2.1% 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은 0.3%p 인상된 연 2.2% 금리가 적용된다.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은 저축은행중앙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 확인 절차만 거치면 상품 정보 확인부터 계좌 개설까지 가능하다.

그 밖에 JT 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 일반 정기예금 상품은 금리 인상을 통해 12개월 만기 기준 연 1.8%의 금리가 적용된다.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을 통해서는 연 1.9%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JT저축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앞서 JT 저축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 고객의 목돈 마련과 안정적인 자산 확대 지원을 위해 수신상품 금리를 0.1%p 인상한 바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저금리 시대가 겹쳐 어려운 시기에 고객 분들의 자산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금리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