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통신비 말씀드린대로 못드려 죄송…추경 절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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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16~34세, 65세 이상만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전국민 통신비 지원이 무산된 것에 대해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도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다.
그러나 이날 여야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 과정에서 통신비 지원은 16~34세, 65세 이상 국민에 한해 2만원씩 지급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문 대통령도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다.
그러나 이날 여야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 과정에서 통신비 지원은 16~34세, 65세 이상 국민에 한해 2만원씩 지급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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