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센이 한컴인텔리전스의 네오아이디엠을 활용해 개발한 '유센 IoT 플랫폼'. 한컴인텔리전스 제공
유센이 한컴인텔리전스의 네오아이디엠을 활용해 개발한 '유센 IoT 플랫폼'. 한컴인텔리전스 제공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는 일본 매장음악 공급 서비스 기업 유센(USEN)에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을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유센은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 등 다양한 통신망을 활용해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현지 약 75만 개 점포에 전용 셋톱박스와 음악 서비스를 공급하는 회사다. 매장 내 IoT 기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컴인텔리전스의 네오아이디엠을 이달부터 도입했다. 네오아이디엠은 통신속도 제어, 펌웨어 업그레이드, 데이터 수집, 기기 원격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세계 3대 IoT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의 까다로운 기술 및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