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국토부 김현미 장관과 관료들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국토부 김현미 장관과 관료들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관료들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22일 성명을 통해 "김현미 장관이 한국감정원의 통계 중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통계만을 보고 받아온 사실이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며 김 장관에 대해 "통계도 몰랐다는 무능한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도대로라면 국토부 관료들이 한국감정원 집값 통계 6가지 중 가장 낮은 지표 하나만 골라 편향되게 보고했으며, 김 장관은 관료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무능한 김현미 장관과 국민을 속이려 드는 국토부 관료들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