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과 함께 철강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0년 산업 전문 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은 리더 과정, 중간관리자 과정, IT(정보기술) 융합전문가 과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3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서울, 대전, 포항 등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리더 과정은 철강 및 관련 제조업 분야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철강기업의 AI 솔루션 도입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중간관리자 과정은 AI 기획과 운영에 관한 교육을 한다. IT 융합전문가 과정은 철강 관련 기업의 소프트웨어 인력과 AI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