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양산에 한중일 바이러스연구센터 건립?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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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계획 없는 단순 아이디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시을)이 '한중일 공동 백신·바이러스 연구센터'가 경남 양산에 유치된다는 소문에 대해 "괴담보다 못한 가짜 뉴스"라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일부 극우 유튜버들의 비상식적인 주장이 도를 넘고 있어 설명이 필요하다"며 "센터 건립은 아이디어 수준일 뿐 계획도 내용도 없는 상태"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외민간협력기구인 중화해외연의회는 한국 측에 부산 바이러스연구센터 건립을 제안했고 김두관 의원이 부산과 경남의 경계 지역인 양산에 연구센터를 세울 수 있다는 안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의 부산 또는 양산에 중국의 바이러스 연구센터가 설립되려한다고 합니다'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굉장히 민감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일부 의원 및 일부 인원의 의견으로만 진행되려 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부산대 측은 "차 총장과 김 의원이 유휴부지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논란이 된 바이러스 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말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일부 극우 유튜버들의 비상식적인 주장이 도를 넘고 있어 설명이 필요하다"며 "센터 건립은 아이디어 수준일 뿐 계획도 내용도 없는 상태"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외민간협력기구인 중화해외연의회는 한국 측에 부산 바이러스연구센터 건립을 제안했고 김두관 의원이 부산과 경남의 경계 지역인 양산에 연구센터를 세울 수 있다는 안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의 부산 또는 양산에 중국의 바이러스 연구센터가 설립되려한다고 합니다'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굉장히 민감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일부 의원 및 일부 인원의 의견으로만 진행되려 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부산대 측은 "차 총장과 김 의원이 유휴부지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논란이 된 바이러스 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말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