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연구개발사업 덕에 수도권 기업 연구소 부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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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항만물류 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하면서 타지역에 있던 기업 연구소를 부산에 유치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도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서울 소재 메이다스원이 최근 부산 남구 대연동에 '부산 R&D 지식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만공사가 총괄 주관을 맡아 스마트센서를 국산화하고 이를 활용해 항만 장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메이다스원은 자율주행 차량 제어, ICT 융합기술, 다채널 영상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부산 R&D 지식센터에서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영상기반 데이터 구축, 부산항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등을 주로 담당한다.
메이다스원은 이곳에 연구원 8명을 배치할 예정인데, 부산 출신으로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항만공사 연정음 연구개발실장은 "이 기업 외에 2∼3개 기업이 추가로 부산에 연구소를 설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공사의 연구개발 사업 확대가 기업들의 연구소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고용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공사는 다양한 기업의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부산역 부근 공사 소유 건물을 스타트업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항만 물류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기반 터미널 운영 시스템 개발,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 위성 항만물류 분야 서비스 모델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개발 등 8개 과제를 주도하거나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공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해 고용을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항만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서울 소재 메이다스원이 최근 부산 남구 대연동에 '부산 R&D 지식센터'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만공사가 총괄 주관을 맡아 스마트센서를 국산화하고 이를 활용해 항만 장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메이다스원은 자율주행 차량 제어, ICT 융합기술, 다채널 영상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부산 R&D 지식센터에서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영상기반 데이터 구축, 부산항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등을 주로 담당한다.
메이다스원은 이곳에 연구원 8명을 배치할 예정인데, 부산 출신으로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항만공사 연정음 연구개발실장은 "이 기업 외에 2∼3개 기업이 추가로 부산에 연구소를 설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공사의 연구개발 사업 확대가 기업들의 연구소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고용을 늘리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공사는 다양한 기업의 부설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부산역 부근 공사 소유 건물을 스타트업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항만 물류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기반 터미널 운영 시스템 개발,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 위성 항만물류 분야 서비스 모델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개발 등 8개 과제를 주도하거나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공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해 고용을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