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신민아 "30대 욕심을 내렸더니 여유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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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는 분 제가 웃기다는데"
"방송으로는 잘 안 산다고 해"
"방송으로는 잘 안 산다고 해"
배우 신민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배우 신민아가 등장했다.
이날 신민아는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제가 웃기다고 하시는데 방송으로는 그런 게 잘 안 산다고 한다"고 밝혀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이 나이를 먹으면서 고민이 바뀌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신민아는 "나이를 먹으면서 고민이 바뀌는 것 같다. 10, 20대는 어떤 방향의 길이 너무 길고 멀다 보니 조급하고, 뭔가를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30대는 가지고 가야 할 것과 욕심을 좀 구분하게 됐다. 욕심을 좀 내려놓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후회한 적이 있냐고는 질문에 신민아는 "일찍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학창 시절을 좀 남들처럼 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더라. 어린 나이부터 어른과 접하는 나의 모습이 그 시기 결핍이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유재석도 "대학교 1학년만 4년 다니다가 자퇴를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가 되더라. 학창 시절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MC 조세호는 "제가 건너서 신민아씨를 아는데, 그렇게 효녀고 부모님에게 잘하신다고 한다. 분당 쪽에 사신다던데"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전반적으로 맞는 얘기 같다. 분당도 그렇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민아는 '유퀴즈' 출연 이유를 묻자 "다른 예능에 나가볼까도 생각했는데 제가 예능을 하면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더라. '유퀴즈'는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유재석으로부터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 진짜 거론이 많이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유재석은 "이런 댓글 보면 어떻냐"라는 질문에 신민아는 "너무 좋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20대 때 본 건가 싶기도 하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배우 신민아가 등장했다.
이날 신민아는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제가 웃기다고 하시는데 방송으로는 그런 게 잘 안 산다고 한다"고 밝혀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이 나이를 먹으면서 고민이 바뀌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신민아는 "나이를 먹으면서 고민이 바뀌는 것 같다. 10, 20대는 어떤 방향의 길이 너무 길고 멀다 보니 조급하고, 뭔가를 찍고 넘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30대는 가지고 가야 할 것과 욕심을 좀 구분하게 됐다. 욕심을 좀 내려놓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후회한 적이 있냐고는 질문에 신민아는 "일찍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학창 시절을 좀 남들처럼 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아쉽더라. 어린 나이부터 어른과 접하는 나의 모습이 그 시기 결핍이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유재석도 "대학교 1학년만 4년 다니다가 자퇴를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가 되더라. 학창 시절 친구들과 좀 더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MC 조세호는 "제가 건너서 신민아씨를 아는데, 그렇게 효녀고 부모님에게 잘하신다고 한다. 분당 쪽에 사신다던데"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전반적으로 맞는 얘기 같다. 분당도 그렇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민아는 '유퀴즈' 출연 이유를 묻자 "다른 예능에 나가볼까도 생각했는데 제가 예능을 하면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더라. '유퀴즈'는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유재석으로부터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 진짜 거론이 많이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유재석은 "이런 댓글 보면 어떻냐"라는 질문에 신민아는 "너무 좋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20대 때 본 건가 싶기도 하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