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여의도 트윈타워 서관 직원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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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본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모여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직장발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에서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LG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소속 홈어플라이언스(H&A) 부문 직원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8일까지 LG 트윈타워로 출근해 근무한 직원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 전원과 A씨와 회의 등 밀접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에게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검사 대상이 된 또 다른 LG전자 직원 4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서관 LG전자 사무실 모든 층에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이들이 근무한 서관 6~9층을 이날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앞서 LG 트윈타워에서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LG트윈타워 동관 3층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린이집이 2주간 폐쇄됐다.
현재 LG 트윈타워 서관에는 LG전자가, 동관에는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 그룹 계열사가 입주해있다.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수도권 사무직 기준 30~50% 가량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리모트'(원격·재택) 근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과의 밀접 접촉자는 검사 결과에 관계 없이 모두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에서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모두 LG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소속 홈어플라이언스(H&A) 부문 직원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8일까지 LG 트윈타워로 출근해 근무한 직원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층에 근무한 직원 전원과 A씨와 회의 등 밀접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에게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검사 대상이 된 또 다른 LG전자 직원 4명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전자는 서관 LG전자 사무실 모든 층에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이들이 근무한 서관 6~9층을 이날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앞서 LG 트윈타워에서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는 LG트윈타워 동관 3층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린이집이 2주간 폐쇄됐다.
현재 LG 트윈타워 서관에는 LG전자가, 동관에는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 그룹 계열사가 입주해있다.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수도권 사무직 기준 30~50% 가량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리모트'(원격·재택) 근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과의 밀접 접촉자는 검사 결과에 관계 없이 모두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