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 2분기 순이익 588억…분기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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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막강
반기 기준 순이익 첫 1000억 돌파
베트남법인, 현지 2위 증권사 유지
홍콩법인은 글로벌 IB로 성장 중
반기 기준 순이익 첫 1000억 돌파
베트남법인, 현지 2위 증권사 유지
홍콩법인은 글로벌 IB로 성장 중

지난해 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은 전년 대비 102.4% 증가한 1709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거두며 증권사 최초로 세전 순이익 기준 연간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 2분기에는 세전 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0%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최고치 기록이다. 반기 기준으로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외 세전 순이익 1030억원을 기록했다.

홍콩법인(사진)은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아시아 통합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활성화, 트레이딩부문 전문성 강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IB로 성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홍콩법인은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일 및 중국의 바이오 기업 IPO에 참여하는 등 플랫폼, 바이오, AI 등 4차 산업혁명 유망 회사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달러 표시 채권 발행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글로벌 IB로서 활발히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