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가 실속파 골퍼들을 잡기 위해 14만원대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내놨다.

골프존데카는 오는 25일 ‘GB LASER lite’를 출시한다.레이저 거리 측정기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된 이 제품의 가격은 14만9000원. 판매 중인 레이저 거리측정기 가운데 가장 고가 모델인 보이스캐디 SL2(94만9000원) 하나 살 돈이면 6대를 살 수 있다.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6배율 카메라와 기존 제품에 탑재된 핀 파인더와 졸트기능, 슬로프 감안 거리 제공 등의 기능을 모두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는 “제품 무게가 143g에 불과해 여성골퍼들도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다”며 “실속파 골퍼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