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06회에 걸쳐 부품을 납품하는 45개 업체의 납품대금 80억5000만원을 부당하게 깎았다. 이 같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거래처를 바꾸거나 발주 물량을 줄이겠다고 위협했다.
한온시스템은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가 먼저 납품 단가 인하를 제안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기도 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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