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주국제사진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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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전주국제사진제 최민식 작품](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01.23901227.1.jpg)
주전시는 흑백사진과 '빈티지' 중심의 작품을 중심으로 사진예술의 원형을 돌이켜보자는 뜻으로 한국의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최민식의 대표작품 및 희귀작품들이 선보인다. 최 씨가 1950~70년대 암울하고 또한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며 휴머니즘의 시선으로 담아낸 한국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020전주국제사진제 지젤 듀프레즈 작품](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01.23901230.1.jpg)
'전주 로컬문화 사진전'은 오랜 시간 지역의 정서를 표현해 온 4인의 작가들이 지역 문화의 지평을 넓힌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2020전주국제사진제 오순화 작품](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01.23901232.1.jpg)
박승환 전주국제사진제 조직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진이 범람하는 요즘, 사진의 원형적 미학을 돌아봄으로써, 사진 예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자는 뜻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대사진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전주국제사진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주국제사진제는 올해 13회를 맞았다. 호남의 유일한 국제사진제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지역 문화 및 사진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