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엠(SuperM)이 정상을 향해 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슈퍼엠(백현, 태민,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은 25일 오전 정규 1집 '슈퍼 원(Sup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슈퍼엠은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슈퍼(Super)' 시너지를 선사한다는 포부를 증명하듯, 지난해 데뷔 이후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음악과 무대로 'K팝 어벤져스'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팀답게 이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uperM'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앨범으로 해당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아시아 가수 최초였다.

해외에서의 인기에 대해 태용은 "전부 이수만 선생님의 훌륭한 프로듀싱이 있어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불어 멤버들이 각기 다른 활동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 슈퍼엠으로서 또 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다. 연합팀이라는 획기적인 시도 안에서 '케미'와 '시너지'를 느낄 수 있다. 'K팝 어벤져스'라는 수식어가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One'은 서로 다른 두 곡이 하나되어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리믹스로, 앨범에 수록되는 '인피니티(Infinity)'와 '몬스터(Moster)'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자신의 앞에 닥친 고난들을 두려움 없이 이겨내고 더 나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백현은 'One'의 퍼포먼스와 관련해 "코러스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위, 아래를 가리키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내려가지 않고, 항상 위로 올라간다는 가사의 내용을 담은 포인트 안무다"라면서 "슈퍼엠은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그룹이다. 'One'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슈퍼엠의 정규 1집 '슈퍼 원'은 이날 오후 1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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