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사진=연합뉴스
순천향대 천안병원 사진=연합뉴스
24일 자정께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천안에서는 두 번째 충남에서는 네 번째 사망자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숨진 A씨(천안 166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로 지난달 22일 이 병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직전에 퇴원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퇴원 이후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6일 재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의료원을 거쳐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최근 폐렴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