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여성 선관위원장 나오나…대법원장, 노정희 대법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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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25일 노정희 대법관(사진·사법연수원 19기)을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임으로 내정했다. 노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노 대법관이 위원장에 오르면 최초의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원으로 지명된 대법관이 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없다.
이날 대법원은 “노 후보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국회에 노 대법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이달 초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22일 선관위원장직 사의를 밝혔다.
노 대법관은 1990년 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법원 내 진보 판사 모임으로 평가되는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이날 대법원은 “노 후보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직무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국회에 노 대법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위원장은 이달 초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22일 선관위원장직 사의를 밝혔다.
노 대법관은 1990년 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법원 내 진보 판사 모임으로 평가되는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