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일본 신규 입국 가능…중장기 체류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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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유학생 등 대상…관광목적은 제외"
일본 정부가 다음달부터 입국 제한을 완화한다. 중장기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허가하기로 했다.
25일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유학생과 장기체류자 등 중장기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159국·지역에 대해 입국 제한을 실시했다. 지난 3월9일 0시를 기해 한국과 중국 등에 대해 입국 제한을 시행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사실상 막혔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일본정부가 비즈니스 목적 방문객과 3개월 이상 장기 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입국제한을 풀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관광 목적 입국은 이번 허용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을 완화할 경우 외국인 일본 입국자에 대해 출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입국 후엔 2주간 자가격리 등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25일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유학생과 장기체류자 등 중장기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159국·지역에 대해 입국 제한을 실시했다. 지난 3월9일 0시를 기해 한국과 중국 등에 대해 입국 제한을 시행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사실상 막혔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일본정부가 비즈니스 목적 방문객과 3개월 이상 장기 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입국제한을 풀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관광 목적 입국은 이번 허용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가 입국제한을 완화할 경우 외국인 일본 입국자에 대해 출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입국 후엔 2주간 자가격리 등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