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재난지원금, 10월 초 사업공고 후 월 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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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ZA.23904914.1.jpg)
정부는 앞서 7조 8000억원 규모의 제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소상공인 등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주려는 것이다. 지난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추경의 70%가량은 추석 전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야 합의 과정에서 추가된 법인택시 기사, 중학생 가정 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며칠 전 통과된 4차 추경안과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해 추석 전 최대한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장 마지막 한 사람까지 빠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50만명에 추석 전까지 50만원을 추가 지원하겠다"며 "신규신청자 20만명에 150만원을 11월말까지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저소득·미취업 청년 20만명에 50만원을 1회 지원은 대상자 20만명 중 저소득 취약계층과 작년 구직프로그램 참가자 6만명에 대해 5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금년 구직프로그램 참여자 14만명에게는 10월 중 접수를 받아 11월 말까지 50만원을 지급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