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셀 온도 실시간 측정…LS일렉트릭 'BTS' 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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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인 ‘BTS(배터리 온도 센싱·사진)’를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배터리 과열로 인한 ESS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40도가 넘으면 성능에 문제가 생긴다. 60도를 넘어서면 부풀어 오르고 150도에 이르면 가스까지 발생한다. 이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불이 난다. ESS는 한 번 부풀어 오르면 불이 나지 않더라도 다시 쓸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BTS를 활용하면 배터리 셀의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며 “ESS 배터리 출력을 정부의 권장치인 80%보다 높은 90% 선으로 유지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리튬이온 배터리는 40도가 넘으면 성능에 문제가 생긴다. 60도를 넘어서면 부풀어 오르고 150도에 이르면 가스까지 발생한다. 이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불이 난다. ESS는 한 번 부풀어 오르면 불이 나지 않더라도 다시 쓸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BTS를 활용하면 배터리 셀의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며 “ESS 배터리 출력을 정부의 권장치인 80%보다 높은 90% 선으로 유지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