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中 전기차 공략에 5년간 2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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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합작 3개사와 공동
독일 폭스바겐은 28일 중국 합작 3개사와 공동으로 중국 전기자동차(EV) 분야에 2024년까지 5년간 총 150억유로(약 20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합작회사인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JAC모터스 등과 함께 전기차 제작 및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액은 주로 중국에서 새 전기차 모델 15종을 개발, 생산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폭스바겐이 당장 올해 중국에서 전기차 등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16억유로가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10월부터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 두 곳에서 연간 60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이에 앞서 5년간 전 세계 전기차 등에 330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중국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400만 대를 넘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폭스바겐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오춘호 선임기자 ohchoon@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합작회사인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JAC모터스 등과 함께 전기차 제작 및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액은 주로 중국에서 새 전기차 모델 15종을 개발, 생산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폭스바겐이 당장 올해 중국에서 전기차 등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16억유로가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10월부터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 두 곳에서 연간 60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이에 앞서 5년간 전 세계 전기차 등에 330억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중국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400만 대를 넘었으며 중국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폭스바겐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오춘호 선임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