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전기·항공우주·의료 'R&D 특구' 경남…혁신 스타트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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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주·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1년
예비창업자·스타트업 아이템 사업화·투자 도와
19개 연구소기업 키워내…판교기업, 김해로 옮겨
예비창업자·스타트업 아이템 사업화·투자 도와
19개 연구소기업 키워내…판교기업, 김해로 옮겨
경상남도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에 전국 여섯 곳 중 세 곳(창원, 진주, 김해)이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1년여가 지난 지금 특구 지정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 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의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있다. 경상남도는 창원 강소특구(한국전기연구원)를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진주 강소특구(경상대)를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김해 강소특구(인제대)를 의생명·의료기기 분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리고 지역이 주도하는 강소특구로 각각 육성하고 있다.
우선 강소특구 내 특화 분야 관련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19개 연구소기업 중 18개사(95%)가 특화 분야로의 창업이 이뤄져, 특화 중심의 집적 클러스터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크(임상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의 김해 강소특구로의 이전 결정(판교→김해)은 특화 분야 중심으로 지역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질적 성장을 확인하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개발특구재단에서 시행하는 기술이전사업화에 공모해 연구소기업 사업화연계연구개발(R&BD)과제 9건, 기술이전 R&BD과제 4건이 선정돼 시험분석 평가,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획 등 사업화 전 주기에 거쳐 2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업자 양성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에는 예비창업자 50명, 창업초기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 등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 아이템 검증,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성능 평가 및 국내외 표준·인증, 마케팅 기획 등 사업화 전 주기 개소당 2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는 창업 단계 연구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 도약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창원시는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으로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현실의 복잡한 물리 현상을 컴퓨터를 이용해 모델링하고, 수치 해석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파악·분석하는 ‘시뮬레이션’ 기술교육을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제품 성능 예측과 검증을 할 수 있어 제품 개발을 위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퍼제닉스는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의 고온초전도 팬케이크 코일 보빈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3월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R&BD 지원과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기업 성장 지원은 물론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퍼튜브용 초전도 전자석은 국내 철도기술이 초고속 열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70억원 규모의 초전도 전자석 제작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퍼제닉스 측은 “앞으로 입자가속기·초고속 열차 분야는 물론 항공기용 초전도 전기추진, 초전도 풍력발전기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화 모델 설계 및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진주시와 경상대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6월 열렸다. 이날 조인된 업무협약서에는 지역 내 창업플랫폼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항공우주 부품·소재산업 및 연관 산업 성장 지원, 진주지식산업센터 내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수혜 기업 입주 지원, 지역 내 예비·신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지난 4월에는 진주연구개발특구에서 첨단기술기업·연구소기업·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 연구기관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7년간 재산세를 면제하고, 이후 3년간 50%를 경감하는 내용의 시세감면조례안이 진주시의회에서 통과돼 특구 지역 입주 기업들과 연구소기업 창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ANH시스템즈는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 기술지주의 자본금 20%와 지역 대표 항공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Structure)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경상대의 ‘복합재료 스티칭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해 복합재 부품보강용 장비 및 항공MRO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ANH시스템즈의 모기업인 ANH Structure가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시설 및 민수항공기 좌석 개발 시험동 등을 갖춘 공장을 준공했다. 이어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POA)을 획득해 국내 기술력으로 항공기 부품의 인증이 가능해져 연구개발 기능 강화 및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의 새 성장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
ANH Structure는 2013년 경상대 창업보육센터에서 1인 항공벤처기업으로 출발해 2018년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연구소를 설립해 입주했다. ANH Structure는 설계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170명에 이른다.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전국 5개 백병원을 둔 인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삼아 인제대 백병원과 특구 내 연구소기업·육성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이전을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 정착을 추진 중이다.
연구소기업뿐만 아니라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해 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이전사업화, 특화성장 등 다양한 특구 사업을 지원하며 특구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디칼솔루션시스템은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기술지주(주)에서 출자해 지난 4월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11명의 신규 고용 창출, 2020년 예상 매출 6억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제대 백병원과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연계 등 연구소기업 설립 이후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지역 특화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엔보이비젼은 손세정제 및 손소독제 사업화에 따른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김해시 및 부산시에 기부했다. 또 올 6월 손소독제 120만달러(약 15억원)의 계약을 일본 기업과 체결하고 일본으로 수출했다.
특히 일본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에서 K방역에 대한 인지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의 수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었기에 이번 수출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창원시는 기술화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회의 개최 및 투자 IR 상담회를 열고 있으며, 진주시는 항공우주 소재·항공우주 부품공정·항공우주 시험평가 3개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한다. 김해시는 혁신네트워크 및 혁신연구회를 구성해 워크숍 및 연구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역 내 3개 특구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경남 강소특구 총괄협의회를 만들어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 간 연계 방안, 애로사항 수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강소특구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 발굴·이전 및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더 많은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하기 좋은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경남강소연구개발 특구 1년의 성과
올 상반기 양방향 기술 발굴 연계 사업을 추진해 19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특화 분야 우수 비즈니스 모델 보고서 479건을 발굴·제작해 혁신생태계 구축의 기초를 다졌다.우선 강소특구 내 특화 분야 관련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19개 연구소기업 중 18개사(95%)가 특화 분야로의 창업이 이뤄져, 특화 중심의 집적 클러스터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크(임상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의 김해 강소특구로의 이전 결정(판교→김해)은 특화 분야 중심으로 지역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질적 성장을 확인하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개발특구재단에서 시행하는 기술이전사업화에 공모해 연구소기업 사업화연계연구개발(R&BD)과제 9건, 기술이전 R&BD과제 4건이 선정돼 시험분석 평가, 시제품 개발, 마케팅 기획 등 사업화 전 주기에 거쳐 2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업자 양성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에는 예비창업자 50명, 창업초기기업 51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 등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 아이템 검증,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원 ‘5개 연구소기업 설립
창원시는 상반기 특구 내 연구소기업 5개사를 설립했다. 지난 2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고한 R&BD 사업에 6개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성능 평가 및 국내외 표준·인증, 마케팅 기획 등 사업화 전 주기 개소당 2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는 창업 단계 연구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성장 도약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창원시는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 사업으로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현실의 복잡한 물리 현상을 컴퓨터를 이용해 모델링하고, 수치 해석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파악·분석하는 ‘시뮬레이션’ 기술교육을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제품 성능 예측과 검증을 할 수 있어 제품 개발을 위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퍼제닉스는 창원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의 고온초전도 팬케이크 코일 보빈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3월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R&BD 지원과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기업 성장 지원은 물론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퍼튜브용 초전도 전자석은 국내 철도기술이 초고속 열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70억원 규모의 초전도 전자석 제작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퍼제닉스 측은 “앞으로 입자가속기·초고속 열차 분야는 물론 항공기용 초전도 전기추진, 초전도 풍력발전기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화 모델 설계 및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고 밝혔다.
진주 ‘4개 연구소기업 설립
진주시는 상반기 ANH시스템즈(제1호 연구소기업) 등 총 4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특구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한 진주시와 경상대의 업무협약식이 지난 6월 열렸다. 이날 조인된 업무협약서에는 지역 내 창업플랫폼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항공우주 부품·소재산업 및 연관 산업 성장 지원, 진주지식산업센터 내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수혜 기업 입주 지원, 지역 내 예비·신규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지난 4월에는 진주연구개발특구에서 첨단기술기업·연구소기업·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 연구기관이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7년간 재산세를 면제하고, 이후 3년간 50%를 경감하는 내용의 시세감면조례안이 진주시의회에서 통과돼 특구 지역 입주 기업들과 연구소기업 창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ANH시스템즈는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경상대 기술지주의 자본금 20%와 지역 대표 항공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Structure)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경상대의 ‘복합재료 스티칭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해 복합재 부품보강용 장비 및 항공MRO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ANH시스템즈의 모기업인 ANH Structure가 국내 최초로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시설 및 민수항공기 좌석 개발 시험동 등을 갖춘 공장을 준공했다. 이어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POA)을 획득해 국내 기술력으로 항공기 부품의 인증이 가능해져 연구개발 기능 강화 및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의 새 성장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
ANH Structure는 2013년 경상대 창업보육센터에서 1인 항공벤처기업으로 출발해 2018년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연구소를 설립해 입주했다. ANH Structure는 설계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170명에 이른다.
김해 ‘10개 연구소기업 설립(유치)
김해시는 상반기 동안 특구 내 9개사의 연구소기업 설립과 1개사의 연구소기업 이전을 통해 10개사의 연구소기업을 설립·유치, 전국 6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중 가장 많은 연구소기업을 설립·육성하고 있다.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전국 5개 백병원을 둔 인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삼아 인제대 백병원과 특구 내 연구소기업·육성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이전을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 정착을 추진 중이다.
연구소기업뿐만 아니라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해 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이전사업화, 특화성장 등 다양한 특구 사업을 지원하며 특구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디칼솔루션시스템은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기술지주(주)에서 출자해 지난 4월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의생명·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11명의 신규 고용 창출, 2020년 예상 매출 6억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제대 백병원과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연계 등 연구소기업 설립 이후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지역 특화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엔보이비젼은 손세정제 및 손소독제 사업화에 따른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를 김해시 및 부산시에 기부했다. 또 올 6월 손소독제 120만달러(약 15억원)의 계약을 일본 기업과 체결하고 일본으로 수출했다.
특히 일본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에서 K방역에 대한 인지도 향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의 수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었기에 이번 수출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 운영
경남 도내 강소연구특구는 혁신 주체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구별 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창원시는 기술화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회의 개최 및 투자 IR 상담회를 열고 있으며, 진주시는 항공우주 소재·항공우주 부품공정·항공우주 시험평가 3개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한다. 김해시는 혁신네트워크 및 혁신연구회를 구성해 워크숍 및 연구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역 내 3개 특구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경남 강소특구 총괄협의회를 만들어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 간 연계 방안, 애로사항 수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강소특구 운영 방향
경상남도는 연구소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스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연구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양적·질적 성장 확대에 집중한다. 지역 현안과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사업을 발굴하고 특구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혁신자원을 통해 스스로 발굴·해결하는 지역 주도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강소특구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 발굴·이전 및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더 많은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하기 좋은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