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그룹사 중 첫 단체교섭 마무리…노사화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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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 노사는 28일 대구 본사에서 2019·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과 새 출범 노사화합 선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조합원들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길에 함께 가자"고 말했다.
김재형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결단을 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과 올해 임금 등 2년 치 교섭을 지난 24일 완전히 타결했다.
지난해 교섭이 해를 넘겼으나 올해 6월 기업 노조(단일노조)인 새 노조(현대로보틱스 노조)가 출범해 복수노조 체제가 된 뒤 교섭에 속도를 내면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새 노조가 대표 교섭 단체로 나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2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5.5% 찬성으로 가결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계열사 중에선 처음이다.
나머지 계열사는 기존 금속노조 산하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지부) 소속으로 '4사 1노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계열서 모두에서 타결돼야 마무리된다.
현대중공업 노사 교섭이 지지부진해 추석 전 타결은 실패했다.
올해 5월 현대중공업지주에서 물적분할한 현대로보틱스는 6월 KT로부터 5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산업용 로봇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사업 등에도 진출해 2024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조합원들에 감사를 전하며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길에 함께 가자"고 말했다.
김재형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결단을 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과 올해 임금 등 2년 치 교섭을 지난 24일 완전히 타결했다.
지난해 교섭이 해를 넘겼으나 올해 6월 기업 노조(단일노조)인 새 노조(현대로보틱스 노조)가 출범해 복수노조 체제가 된 뒤 교섭에 속도를 내면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새 노조가 대표 교섭 단체로 나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2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5.5% 찬성으로 가결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계열사 중에선 처음이다.
나머지 계열사는 기존 금속노조 산하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지부) 소속으로 '4사 1노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계열서 모두에서 타결돼야 마무리된다.
현대중공업 노사 교섭이 지지부진해 추석 전 타결은 실패했다.
올해 5월 현대중공업지주에서 물적분할한 현대로보틱스는 6월 KT로부터 5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산업용 로봇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사업 등에도 진출해 2024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