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태진아, 알고보니 "계약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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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태진우 회사와 계약할 뻔"
태진아 "조관우, 노래 너무 잘해"
조관우·태진아 '아침마당' 동반 출연
숨겨진 인연 공개 '눈길'
태진아 "조관우, 노래 너무 잘해"
조관우·태진아 '아침마당' 동반 출연
숨겨진 인연 공개 '눈길'
![태진아, 조관우/사진=KBS '아침마당'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01.23929574.1.jpg)
조관우, 태진아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 나태주, 피아니스트 조현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관우는 "태진아 선배 회사와 계약할 뻔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진아는 "조관우와 나 사이에 다리를 놓은 친구가 있었다"며 "조관우의 노래를 들어보니 너무 잘해서 무조건 그와 계약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조관우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계약이 불발된 이유에 대해 "중간에 다리를 놓은 친구가 돈을 너무 많이 요구했다"며 "내가 돈을 빌려오겠다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조관우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알고보니 다른 회사에 간 것"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제작자와 같은 느낌으로 조관우 앨범은 PR을 엄청하고 다녔다"고 밝혀 훈훈한 관계를 드러냈다.
한편 조관우는 1994년 1집 앨범 'My First Story'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높은 고음과 미성의 가창력으로 첫 앨범부터 사랑받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진우, 마야 등을 발굴한 제작자이자 아들 이루도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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