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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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올해 3월 저점을 찍은 후 'V자 반등'에 성공했지만 채권 수익률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저점을 찍은 지난 3월23일 이후 47%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률은 2.1%에 불과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수익률이 -4.8%였다. 다만 기술주 급등으로 나스닥 지수의 수익률은 22%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채 수익률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떨어졌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피델리티 U.S 채권지수 펀드는 올해 들어 7.1% 올랐고 iShares 미국국채투자 상장지수펀드(ETF)는 9%나 상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