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담보'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영화 '담보'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하지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영화 '담보'에 대해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이긴 한데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이 영화는 특별한 관계의 사람이 가족이 되면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요즘 가족이지만 멀리 있어서 보지 못할 수 있고 관계가 소원한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 따뜻함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린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담보'는 빚을 받으러 갔던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우연히 한 아이 승이(박소이, 하지원)를 담보로 맡게 됐다는 이야기다. 영화 '하모니'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따뜻한 통찰력을 입증했던 강대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담보'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담보' 하지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 영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히말라야', '국제시장' 등 특유의 가족영화를 선보였던 JK필름의 작품이다. 하지원은 "윤제균 감독의 제안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 관객들을 많이 울리는, 마음껏 울게하는 영화다. 어떤 영화들은 굉장히 담담하게 접근하기도 하는 반면 JK필름에서 만드는 영화는 특색이 있다"고 말했다.

추석 시즌을 조준한 이 영화는 예상치 못한 악연으로 만난 세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을 쌓아가며 조금씩 서로의 간극을 좁히고 소중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은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과 따스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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