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결정됐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4000원) 대비 2배로 결정됐고,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올랐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카카오게임즈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날보다 1200원(2.34%)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관이 1만1551주를 매수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 21일 1201주를 사들인 데 이어 두 번째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0일 상장한 후 줄곧 개인투자자만 순매수하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8만1100원으로 장을 마친 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5일 종가는 5만200원으로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