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계청 "교육수준 낮을수록 코로나 경각심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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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이 이달 7~14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9만96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아리얀토 통계청장은 "응답자 가운데 17%는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적거나 불가능하다고 답했다"며 "코로나19의 위험성 인식도는 일반적으로 고등교육 응답자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적거나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교육 수준을 분석해보면 초등학교 이하 졸업자가 33.6%, 중학교 졸업자가 32.5%를 차지했다.
수안리얀토 청장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스킨십'이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3000~4000명이 추가돼 누적 27만8000여명, 사망자는 누적 1만473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9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이 이달 7~14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9만96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아리얀토 통계청장은 "응답자 가운데 17%는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적거나 불가능하다고 답했다"며 "코로나19의 위험성 인식도는 일반적으로 고등교육 응답자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적거나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교육 수준을 분석해보면 초등학교 이하 졸업자가 33.6%, 중학교 졸업자가 32.5%를 차지했다.
수안리얀토 청장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스킨십'이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매일 3000~4000명이 추가돼 누적 27만8000여명, 사망자는 누적 1만4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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