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해수부 공무원, 살려고 월북의사 밝혔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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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북한에 피격된 해수부 공무원과 관련해 "살려고 월북의사를 밝혔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9일 SNS에 "군이 당시 상황을 감청한 결과 월북시도가 확실하다고 한다"며 "그럼 북한군이 해수부 공무원을 총살하고 소훼하라고 명령하는 것도 감청했는데도 가만히 지켜본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해수부 공무원이 아쿠아맨이냐"며 "직선거리 20km의 가을 밤바다를 맨몸수영으로 건너려고 하다니…"라고 말을 흐렸다. 이어 "게다가 월북임을 알리는 신분증도 놓고 갔다는 것이 상식적인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총구 앞에서 살려고 다급하게 월북의사를 밝혔을 수는 있겠지만 그가 아쿠아맨일 것 같지는 않다"고 꼬집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김 의원은 29일 SNS에 "군이 당시 상황을 감청한 결과 월북시도가 확실하다고 한다"며 "그럼 북한군이 해수부 공무원을 총살하고 소훼하라고 명령하는 것도 감청했는데도 가만히 지켜본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해수부 공무원이 아쿠아맨이냐"며 "직선거리 20km의 가을 밤바다를 맨몸수영으로 건너려고 하다니…"라고 말을 흐렸다. 이어 "게다가 월북임을 알리는 신분증도 놓고 갔다는 것이 상식적인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총구 앞에서 살려고 다급하게 월북의사를 밝혔을 수는 있겠지만 그가 아쿠아맨일 것 같지는 않다"고 꼬집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