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탱크는 영하 163도 상태에서 액화한 LNG를 저장하는 장치다.
HSG성동조선은 7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삼성중공업이 2000년 건조해 SK해운에 인도한 LNG운반선 1척의 카고탱크 이차방벽을 수리하고 정기검사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LNG운반선 이차방벽 수리를 했다"며 "HSG성동조선이 국내 1호 수리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HSG성동조선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와 가깝다.
LNG운반선이 통영기지에 LNG를 하역한 후 곧바로 정기검사,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SG성동조선은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인 HSG중공업이 올해 초 법정관리를 받던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