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연내 자사주 2200억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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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600억 추가 매입
"주주가치 높이기 위해 노력"
"주주가치 높이기 위해 노력"
현대모비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자사주 2211억7500만원어치를 장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입할 주식은 총 98만3000주로, 발행 주식 총수(9505만4694주)의 1%다. 이 중 625억원어치는 주가 안정을 위해 소각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식은 6개월 이상 보유하기로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초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한 ‘주주 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2021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322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말까지 자사주 460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를 안정시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현대모비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자사주 2211억7500만원어치를 장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입할 주식은 총 98만3000주로, 발행 주식 총수(9505만4694주)의 1%다. 이 중 625억원어치는 주가 안정을 위해 소각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식은 6개월 이상 보유하기로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초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한 ‘주주 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2021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322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말까지 자사주 460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를 안정시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