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의 클래식한 올 가을 신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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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을
트렌치코트·더플코트에 적용
트렌치코트·더플코트에 적용
영국 클래식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올 가을·겨울 컬렉션을 앞세운 광고 캠페인을 최근 공개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뉴트럴 계열의 색상을 주로 사용했고 트렌치코트, 더플코트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버버리의 총괄 디자이너인 리카르도 티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주도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탈출과 자유'를 콘셉트로 했다. 버버리 하면 떠오르는 개버딘 소재를 발명한 창업자 토마스 버버리의 정신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흙, 모래 등을 떠올리게 하는 베이지를 기본으로 썼다. 대표 제품은 유행을 타지 않는 트렌치코트와 클래식한 더플코트다. 트렌치코트는 기존보다 더 품을 넉넉하게 제작하는 등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했다. 인기 가방인 올림피아 백도 커다란 주머니를 다는 등 새 디자인으로 내놨다. 승마복에서 영감을 받은 퀼팅재킷, 긴 기장의 코트, 크로스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유명 모델인 최소라와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벤 깁슨 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소라는 여러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설 정도로 세계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작가 단코 스타이너, 헤어 스타일리스트 개리 길, 스타일리스트 안나 스타이너 등이 참여했다.
리카르도 티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은 '꿈 같은 여행'을 떠올리며 '탈출과 자유'라는 영감을 얻었다"며 "자연의 평화로운 아름다움, 현대성의 긴장감을 대조시켜 생동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버버리의 총괄 디자이너인 리카르도 티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주도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탈출과 자유'를 콘셉트로 했다. 버버리 하면 떠오르는 개버딘 소재를 발명한 창업자 토마스 버버리의 정신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흙, 모래 등을 떠올리게 하는 베이지를 기본으로 썼다. 대표 제품은 유행을 타지 않는 트렌치코트와 클래식한 더플코트다. 트렌치코트는 기존보다 더 품을 넉넉하게 제작하는 등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했다. 인기 가방인 올림피아 백도 커다란 주머니를 다는 등 새 디자인으로 내놨다. 승마복에서 영감을 받은 퀼팅재킷, 긴 기장의 코트, 크로스백, 숄더백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유명 모델인 최소라와 마리아칼라 보스코노, 벤 깁슨 등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소라는 여러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설 정도로 세계적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작가 단코 스타이너, 헤어 스타일리스트 개리 길, 스타일리스트 안나 스타이너 등이 참여했다.
리카르도 티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은 '꿈 같은 여행'을 떠올리며 '탈출과 자유'라는 영감을 얻었다"며 "자연의 평화로운 아름다움, 현대성의 긴장감을 대조시켜 생동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