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수요에 숙박권 '완판'…홈쇼핑 상품 날개 돋친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여행상품 발굴 위해 지자체와 협약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홈쇼핑에서 호텔과 리조트 숙박권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대신 호텔에서 지내며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내는 '호캉스' 수요가 늘어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한 홈쇼핑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숙박권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국내 여행상품 발굴에도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내놓은 제주도 라마다 바이 윈덤 함덕 호텔 숙박권이 인기를 끌면서 이전에 한차례 진행한 방송에서의 판매분을 더해 총 1만건 이상 팔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서울과 부산에 있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숙박권도 5회 방송을 통해 총 3만건이 판매됐다.
현대홈쇼핑에서는 '용평리조트 여름 패키지'와 '알펜시아 5성급 호텔 패키지'가 각각 8억원과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과 온라인몰을 겸하는 SK스토아는 7월부터 최근까지 TV 방송을 통해 제주도 2박 3일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목표액 대비 150%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 수요가 확인되자 일부 홈쇼핑 업체는 발 빠르게 상품 개발에 나섰다.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 쪽으로 옮겨가면서 관련 상품 시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강원도 양양, 제주도, 전라남도 여수 등 인기 관광지 위주의 숙박권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해 내달 전라남도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SK스토아도 국내 여행상품을 계속해서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여행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 달 6, 7일에 각각 '알펜시아 호텔 콘도'와 '웰리힐리 리조트 가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연합뉴스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대신 호텔에서 지내며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내는 '호캉스' 수요가 늘어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한 홈쇼핑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숙박권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국내 여행상품 발굴에도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내놓은 제주도 라마다 바이 윈덤 함덕 호텔 숙박권이 인기를 끌면서 이전에 한차례 진행한 방송에서의 판매분을 더해 총 1만건 이상 팔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서울과 부산에 있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숙박권도 5회 방송을 통해 총 3만건이 판매됐다.
현대홈쇼핑에서는 '용평리조트 여름 패키지'와 '알펜시아 5성급 호텔 패키지'가 각각 8억원과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홈쇼핑과 온라인몰을 겸하는 SK스토아는 7월부터 최근까지 TV 방송을 통해 제주도 2박 3일 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목표액 대비 150%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 수요가 확인되자 일부 홈쇼핑 업체는 발 빠르게 상품 개발에 나섰다.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 쪽으로 옮겨가면서 관련 상품 시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강원도 양양, 제주도, 전라남도 여수 등 인기 관광지 위주의 숙박권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해 내달 전라남도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SK스토아도 국내 여행상품을 계속해서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여행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 달 6, 7일에 각각 '알펜시아 호텔 콘도'와 '웰리힐리 리조트 가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