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처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
정세균 총리는 먼저 경찰관들을 만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더 높은 긴장 속에 노력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나 교통사고 등은 예방이 최고"라며 "공주시민과 공주를 찾은 국민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총리는 또 공주소방서를 찾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받고 소방관 등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세균 총리는 "추석 연휴에는 명절의 들뜬 분위기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관들의 처우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정세균 총리는 1930년에 쓰던 소방펌프와 2020년도 고성능화학차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연도 참관했다.
정세균 총리는 방문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불철주야 비상근무 중인 공주의 두 기관을 찾아 격려했다"며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모든 비상근무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