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받아 사전예약·비대면으로 운영

제주 세계자연유산 가치를 알린 세계유산축전이 내년에도 또 개최된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내년 세계자연유산축제로 재선정
제주도는 2021년 세계자연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재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내년 축전에는 제주와 더불어 경북 안동시(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충남·전북(백제 역사유적지구), 수원 화성 등 총 4개 지역이 참여한다.

도는 내년 세계유산축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제주 문화 및 예술, 관광 자원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열렸으며, 지난 21일 '세계유산축전 기념 실경공연'과 '세계자연유산 숨길 순례단'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