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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감염, 가벼운 증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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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범 서울대병원 교수 "과도한 걱정 불필요"
    지난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지난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전 세계에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재감염 되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에 '코로나19는 재감염될 수 있는가'라는 글을 기고하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박완범 교수는 앞서 지난 7월 말 이 같은 의견을 냈으며, 약 두달이 흐른 현재에도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다고 확인시켰다.

    박완범 교수는 현재까지 나온 연구 결과와 논문 등을 근거 삼아 코로나19 재감염이 가능한 이유 세 가지를 들었다.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코로나19를 앓더라도 면역이 유도되지 않을 수 있고, 면역력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성인도 가볍게 병을 앓으면 면역력이 생기더라도 미약해 재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생긴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돼 재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코로나19에 의해 생긴 면역이 언제까지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지속하면서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들었다. 기존에 생긴 면역력이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작동할지 여부는 변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박완범 교수는 코로나19 재감염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과도한 공포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재감염은 가능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매우 드물다"면서 "설사 재감염 되더라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보고된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3000만명이 넘지만 지난달 22일 기준 유럽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재감염이라고 확인한 사례는 총 6건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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