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집중 조명 위한 'BTS 위크' 마련
100만 달러 기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새 앨범 'BE'도 빌보드 '핫100'에 오르길 바라"
방탄소년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지미 팰런쇼 'BTS 위크'의 셋째 날 메인 게스트로 나서 진행자 지미 팰런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지미 팰런쇼는 'BTS 위크'를 기획 편성해 방탄소년단을 닷새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멤버 지민은 새 앨범 'BE'을 소개하며 "'다이너마이트' 만큼이나 좋은 곡들이 많이 담겨 있으니까 빌보드 '핫 100'에 많은 곡이 오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 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공연업계를 돕는 데 소속사와 함께 BTS가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에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특히, 진은 차세대 BTS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해주고싶은 이야기로 "내 경우에는 주위의 사람들을 너무 잘 만난 거 같다"며 "주위 사람을 잘 만나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멤버들은 다음 목표인 '그래미 어워즈'에 관해서는 "수상을 한다면 저희의 도전을 통해 힘든 시기에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더 큰 위로와 응원을 드리지 않을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은 이날 '팰런쇼'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블랙 스완'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0일 새로운 앨범 'BE'를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는 멤버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 기대를 모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