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서울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세종-서울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늘은 '노인의 날'입니다.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건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공로는 다른 나라보다 더욱 특별하다. 어르신들은 식민지와 전쟁의 고난 속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루어내신, ‘살아있는 역사의 위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존중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드려야 한다"며 "정부도 따뜻한 복지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은 ‘노인의 날’입니다.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입니다.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공로는 다른 나라보다 더욱 특별합니다.
어르신들은 식민지와 전쟁의 고난 속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루어내신, ‘살아있는 역사의 위인’이십니다.
정부는 지난 역사 속에서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희생을 존경하며, 그 마음을 담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든든한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40%에서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수급자로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를 내년까지 80만 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안심할 수 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치매국가책임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금의 삶이 바로 우리 젊은이들과 중년들의
미래의 삶입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해야
우리도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존중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힘이 되어드려야 합니다.
정부도 따뜻한 복지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건강합니다.

정세균 총리 페이스북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