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코로나 신규확진 다시 1천명 초과…입국제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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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다시 1천명을 초과하는 등 급증세를 보인다.
2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에 1천10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만4천38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1명 추가 발생해 321명으로 늘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8월 16일 서부 라카인주에서 국내 감염이 다시 나타난 뒤 빠른 속도로 확산, 9월 24일 신규 확진자가 1천52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명을 초과했다.
이후 100∼900명대를 유지했지만,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섬을 제외한 양곤 지역 전체에 봉쇄령을 내려 가구당 1명만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한 외출을 허용했고, 최근에는 양곤을 포함한 일부 지역과 주(州)에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했다.
앞서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다.
당국은 또 외교관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에 1천10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만4천38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1명 추가 발생해 321명으로 늘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8월 16일 서부 라카인주에서 국내 감염이 다시 나타난 뒤 빠른 속도로 확산, 9월 24일 신규 확진자가 1천52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명을 초과했다.
이후 100∼900명대를 유지했지만,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섬을 제외한 양곤 지역 전체에 봉쇄령을 내려 가구당 1명만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한 외출을 허용했고, 최근에는 양곤을 포함한 일부 지역과 주(州)에 야간 통행 금지를 시행했다.
앞서 국내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다.
당국은 또 외교관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외국인 입국 제한 조처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