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사진=바이든 전 부통령 트위터 캡처
조 바이든/사진=바이든 전 부통령 트위터 캡처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의 사회괸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글로 추석 인사를 보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질(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과 우리 식구 전체를 대신해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에 행복한 추석을 기원하고 싶다"고 했다.

이 SNS 게시물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 이전에 올라온 것이다.

바이든은 "명절 축제가 웃음, 기쁨,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마지막에 한글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11월3일로 예정된 미 대선이 연기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로써는 선거 날짜가 연기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바이든 후보의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